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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월 축제 어디 갈까? 가파도 청보리축제부터 히잉 페스티벌까지 직접 고르기 쉽게 정리해봤어요

by 세계일주를 꿈꾸는 자 2026. 4. 1.

제주 4월 축제 총정리
지금 안 가면 끝!

AI활용 이미지

 

제주에서 4월은 그냥 봄이 아니라,
어디를 가도 계절이 눈에 보이는 시기입니다.

노랗게 번지는 유채꽃도 좋고,
바람 따라 일렁이는 청보리도 좋고,
제주의 봄나물을 직접 만나는 축제도 있고,
평소엔 쉽게 들어갈 수 없는 제주마방목지를 특별히 만나는 행사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주에서 열리는 4월 축제 가운데
많이 찾게 되는 네 가지를 한 번에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가파도 청보리축제,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 히잉 페스티벌, 서귀포 유채꽃축제까지,
일정과 장소, 어떤 분위기인지, 누구에게 잘 맞는지까지 담아봤어요.

 

1.가파도 청보리축제는 ‘제주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풍경이에요

가파도 청보리

 

제15회 가파도 청보리축제는 2026년 4월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가파도 일원에서 열립니다. 운영 시간은 9:00~17:00입니다. 공식 안내에는 청보리밭 탐방과 올레길 걷기, 소망연 날리기,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 등이 소개돼 있습니다.

가파도 축제의 매력은 화려한 무대형 행사라기보다,
섬 전체가 하나의 풍경처럼 느껴진다는 데 있습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는 점부터 이미 여행 기분이 확 살아나고,
섬에 내리면 높은 건물 없이 낮고 평평한 길과 청보리 물결이 이어져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됩니다.
제주 안에서도 “사진보다 실제가 더 예쁜 곳”으로 꼽히는 이유가 있죠.

특히 이 축제는
누군가와 빡빡하게 일정을 채우기보다
조금 느리게 걷고 싶은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가족 여행도 좋지만, 혼자 가도 전혀 심심하지 않은 축제에 가까워요.
다만 가파도는 배편을 이용해야 하니, 주말이나 축제 초반엔 배 시간 확인과 예약을 먼저 보는 게 안전합니다. 이건 현장에서 아쉬움이 생기기 쉬운 부분이라 미리 챙기는 편이 좋습니다. 이 부분은 공식 축제 소개에는 배편 예약 자체가 핵심 안내로 적혀 있진 않지만, 가파도가 섬이라는 특성상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준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2.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는 제주다운 체험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잘 맞아요

 

제30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는

2026년 4월 18일 - 19일,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1622-5 일원에서 열리며 운영시간은 09:00-17:00까지 입니다.

공식 소개 문구에서도 고사리 꺾기와 다양한 행사, 남원읍의 자연을 함께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축제는 꽃 구경 중심 축제와는 결이 조금 다릅니다.
보기 좋은 풍경을 감상하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직접 몸을 움직이고, 제주의 봄을 손으로 만져보는 느낌이 강해요.
고사리를 실제로 꺾어보는 경험은 육지에서는 흔치 않아서
아이들에게도 색다르고, 어른들에게도 의외로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제주를 몇 번 와본 사람일수록
이런 축제를 더 재미있게 느끼는 것 같아요.
유명 관광지 한 군데 더 보는 것보다
“아, 제주 봄은 이런 모습이구나” 하고 실감하게 해주거든요.
게다가 지역 먹거리와 현장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단순 구경이 아니라 동네 잔치에 들어간 듯한 분위기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축제를
제주의 봄을 사진으로만 남기기보다
몸으로 한번 겪어보고 싶은 분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운동화나 편한 복장으로 가는 게 훨씬 좋고,
날씨가 맑아도 중산간 쪽은 바람이 달라 체감이 서늘할 수 있어
얇은 겉옷 하나 챙기면 훨씬 편합니다. 마지막 부분은 현장 환경을 고려한 실용 팁입니다.

 

3.히잉 페스티벌은 제주마방목지를 특별하게 만날 수 있는 봄 축제예요


히잉 페스티벌은 2026 제주마 입목문화축제로 4월 18일-19일까지 열리며, 장소는 제주마방목지, 

주소는 제주시 516로 2480, 운영시간은 10:00-16:00까지 입니다.

이용요금은 무료입니다. 주최는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입니다.

이 축제가 특히 눈길 가는 이유는
평소 쉽게 드나들지 못하는 제주마방목지가
딱 이틀간 특별 개방된다는 점입니다.
이미 잘 알려진 꽃 축제와는 다르게,
넓은 초지와 말, 목축 문화, 야외 프로그램이 결합된 행사라서
조금 더 제주다운 풍경을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꽤 매력적이에요.

올해 안내된 프로그램에는
잣성 트레킹, 아웃도어 요가, 싱잉볼 명상, 촐밭 콘서트, 말 교감 프로그램, VR 승마 체험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런 구성을 보면 단순히 “말 보는 행사”가 아니라
초지 풍경 속에서 쉬고 걷고 체험하는 쪽에 더 가깝다고 느껴집니다.

사실 제주 여행을 여러 번 하다 보면
뻔한 코스보다 “이번엔 좀 다른 데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히잉 페스티벌은 바로 그런 분들에게 잘 맞을 축제입니다.
꽃밭 같은 화사함과는 다르지만,
탁 트인 들판과 제주마가 만드는 분위기는 꽤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4.서귀포 유채꽃축제는 제주 봄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행사예요

 

제43회 서귀포유채꽃축제는 2026년 4월 4일~5일, 서귀포시 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한국관광공사 안내에는 주소가 표선면 녹산로 381-17로 표기되어 있고, 이용요금은 무료입니다.

Visit Jeju 안내에 따르면 올해는 유채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야간 개장과 유채런 같은 신규 프로그램도 포함됐습니다.
낮에 보는 유채꽃도 예쁘지만,
저녁 조명과 함께 보는 노란 들판은 또 분위기가 다를 것 같아
사진 좋아하는 분들에겐 더 반가운 소식입니다.

유채꽃축제는 제주 봄 축제 가운데
누구에게 추천해도 실패 확률이 낮은 편입니다.
아이와 함께 가도 무난하고, 부모님과 가도 좋고,
연인끼리 가도 사진 남기기 좋아요.
무엇보다 ‘제주 4월’ 하면 대부분 떠올리는 이미지가 바로 이 노란 풍경이라
처음 제주 봄 여행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가장 먼저 후보에 넣기 좋습니다.

다만 축제 기간이 이틀로 비교적 짧기 때문에
주말 일정이 맞는지 먼저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벚꽃이나 유채꽃은 날씨와 개화 상태에 따라 현장 인상이 달라질 수 있으니
출발 전 최신 현장 사진이나 공식 채널 공지도 한 번 더 확인하면 훨씬 좋습니다. 일정과 장소는 공식 공지 기준으로 확정돼 있지만, 개화 상태는 자연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4월 제주 축제, 누구에게 어떤 곳이 잘 맞을까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풍경 중심으로 천천히 걷고 싶다면 가파도 청보리축제,
제주다운 체험을 직접 해보고 싶다면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
조금 특별한 장소에서 쉬고 걷고 체험하고 싶다면 히잉 페스티벌,
봄꽃 분위기를 가장 선명하게 느끼고 싶다면 서귀포 유채꽃축제가 잘 맞습니다.
네 축제 모두 4월의 제주를 보여주지만, 감정의 결은 조금씩 다릅니다.

제주는 4월이 되면
어디를 가도 봄이 예쁘지만,
축제까지 겹치면 그 계절이 훨씬 선명하게 남습니다.
올해 4월 제주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그냥 유명한 곳 한 군데 찍고 오는 여행보다
이런 지역 축제 하나쯤 일정에 넣어보는 것도 꽤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라면
사진과 분위기를 원하면 유채꽃,
제주다운 체험은 고사리축제,
조금 특별한 하루는 히잉 페스티벌,
그리고 가장 제주스러운 봄 풍경은 가파도를 먼저 고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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